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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3개 기술 선정
  • 최훤
  • 등록 2014-07-25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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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 연구자들 (왼쪽부터 김관호, 김광훈, 전연도 박사)     

2013년도에 수행한 연구개발과제 5만 여개를 대상으로 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시상식에서 한국전기연구원의 3개 기술이 선정돼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전기전문연구기관 한국전기연구원은 25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한 2014년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실시간 실내 위치 인식 기술 개발(책임연구자 김관호) △펨토초 레이저 광원 기술 개발(책임연구자 김광훈) △공작기계 및 전기자동차용 동다이캐스팅 고속·고효율 전동기 개발(책임연구자 전연도) 등 3개 기술이 각각 정보전자, 기계소재, 에너지환경에서 우수성과를 인정받아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성과 선정은 정부지원을 받아 2013년도에 수행한 연구개발과제 5만 여개를 대상으로 했다. 부·처·청 등으로부터 자체선별 과정을 통해 추천된 523건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과학기술 개발효과, 창조경제 실현효과 등을 기준으로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는 미래부의 설명이다.
 
KERI 첨단의료기기연구센터 김관호 박사팀이 개발한 ‘실시간 실내 위치 인식 기술’은 시간영역에서 극초단의 초저전력 임펄스 발생기를 집적화하고, 이의 수신을 위한 저복잡 임펄스 신호 수신 기술 개발을 통해 무선 동기 기반의 실시간 위치인식 응용 시스템 개발한 내용이다. RF 통신 및 고속 신호처리의 고난이도의 요소기술을 확보했다.
 
RFID나 GPS 등과 같은 기존기술과 연계함으로써 가정내 TV 리모콘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하고 복잡한 상가나 병원, 거대 작업장 등에서 길을 잃을 염려를 줄이거나 쉽게 작업자 및 물건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등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KERI RSS센터 김광훈 박사팀이 개발한 ‘펨토초 레이저 광원기술’은 연구 단계 수준이 아닌 상용으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컴팩트한 크기와 장시간 동작 및 장비 결합 시에도 출력 안정도 1% 이하를 갖는 신뢰성이 높은 고출력 극초단 레이저 시스템 기술개발한 내용이다.
 
펨토초 레이저는 차세대 레이저 가공 기술로 각광받고 있으며, 최상의 정밀가공을 필요로 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발광다이오드, 인쇄전자회로기판, 바이오 의료 등 다양한 분야와 형태의 물질의 정밀 절개 및 가공에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기술이다. 연구팀에서는 다이오드 레이저 직접 펌핑 방식을 사용하여 이러한 산업용 조건을 잘 만족시킬 수 있는 세계최고 수준의 컴팩트한 고출력 펨토초 레이저 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ERI 전동력연구센터 전연도 박사팀이 개발한 ‘공작기계 및 전기자동차용 동다이캐스팅 고속·고효율 전동기 기술’은 다중게이트 방식3)의 동다이캐스팅 회전자를 적용한 공작기계용 고속전동기 및 전기자동차 견인용 고속유도전동기를 개발한 내용이다. 향후 프리미엄급 또는 슈퍼프리미엄급 산업용 고효율 전동기 개발에도 활용 가능한 핵심 기술로서 이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된다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속전동기(국내시장 : 500억)의 수입대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술을 이용할 경우 가격이 비싸고 수급이 불안한 희토류 영구자석을 대체할 수 있으며, 동 회전자를 적용하여 효율을 2% 향상시킬 경우 연간 약 2100억원의 전력에너지 및 500MW 원자력발전기 약 2기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한편,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연구개발의 우수성과들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진행됐다. 올해 우수 성과에 대한 수여식 및 전시회는 24일 15시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개최됐다. 전시회는 2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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