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허리통증, 허리디스크를 부르는 '적신호'
  • 최훤
  • 등록 2014-07-24 16:56:00

기사수정

본격적인 장마철, 곳곳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평소 허리통증을 겪고 있거나 디스크를 경험한 사람들은 고온다습한 환경이 괴로울 것이다. 장마철 습한 기온은 허리근육이나 인대를 약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국내의 허리디스크 환자는 400만 명으로 추정되는데, 그 중에서도 40대 이하의 젊은 환자가 전체 비율 중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10% 가량 증가하고 있다.
 
특히 김영수병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기준 20~30대 디스크 환자 발병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비율 중 17%로 점차 젊은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바쁘다는 이유, 혹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증상을 참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데, 이렇게 디스크를 방치하는 경우 심하게는 다리 마비까지 올 수 있어 조기 치료와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통증은 생활 속 전반에서 부터 시작된다. 바닥에 누워 TV를 본다거나 잘못된 독서자세, 소파에 비스듬히 눕거나 평소 턱을 자주 괴거나 허리를 구부리고 앉는 자세,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과도한 노동을 하는 등 허리에 무리를 주거나 잘못된 생활습관이 허리근육을 약화시킨다.
 
이러한 허리통증은 허리디스크의 주요 원인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에 있는 쿠션역할을 하는 ‘물렁뼈’인 디스크가 삐져나오거나 때로는 찢어져 통증이 나타나는 병이다.
 
디스크는 젤리같은 수핵과 이를 감싸는 섬유질로 이뤄져 있다. 갑자기 허리에 큰 충격을 받으면, 섬유질로 딱딱한 수핵이 삐져나오게 된다. 밀려나온 수핵이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엉덩이·허벅지·발가락 등 하반신 전신에 걸쳐 저릿한 통증이 나타난다.
 
특히, 젊은 사람은 수핵의 탄력성이 강해서 섬유질이 한번 찢어지면 더 빠르게 삐져나오는 편이므로 과도한 충격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허리디스크는 허리통증과 다리 쪽으로 뻗치는 방사통이 주 증상이며 처음에는 허리가 아프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리가 당기고 저리는 경우가 많으며, 요통이 있고 난 뒤 방사통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요통 없이 방사통만 생기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하지 부위의 감각 저하와 무릎, 발목, 엄지발가락의 근력 약화가 올 수 있다.
 
허리디스크초기인 경우 약물치료, 재활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로 완치가 가능 하지만 한 달 이상 별다른 효과가 없다면 비수술치료법 중 꼬리뼈내시경술로 통증을 벗어날 수 있다. 아시아척추수술 신경성형술 교육지정병원 김영수병원 김도형 원장의 자문을 구해 비수술치료 꼬리뼈 내시경시술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꼬리뼈 내시경시술이란, 본래 자리에서 탈출돼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디스크 주변에 약물주입과 레이저 치료를 함께 사용하는 시술이다.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시술 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꼬리뼈를 마취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회복이 빨라, 빠른 회복을 원하는 직장인에게 적합하다.
 
레이저를 이용해 디스크가 자연적으로 흡수되는 것을 촉진시키거나 디스크 크기를 줄여 통증을 줄이며, 기존 신경성형술에 효과가 적거나 없었던 환자, 허리 수술후에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도 효과적이다. 국소마취를 하고, 15~20분 정보의 비교적 짧은 시술시간이 소요돼 당뇨 및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시술이 가능하다.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 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나쁜 자세는 허리 근육이나 인대를 늘어나게 해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앞으로 굽히고 앉아 허리를 옆으로 돌리는 것은 척추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의자에 앉을 때에는 똑바로 그리고 안쪽으로 깊숙이 앉고 상체는 똑바로 편다. 일을 할 때는 다리를 똑바로 펴고 앉고 책상과 의자는 조금 높은 편이 좋다.
 
앉아 있을 때도 마찬가지로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 근력이 떨어져 자신도 모르게 새우등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머리를 몸통 위에 정확하게 위치시키는 자세를 취하다보면 허리가 저절로 펴지고 몸의 중심선이 맞아 자세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스트레칭을 하거나 허리근력을 단련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은 20분 정도 한 번 씩 가볍게 허리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기지개를 켜는 동작을 반복해야 한다. 운동을 할 때는 등산이나 헬스 같은 격렬한 운동보다는 걷기를 추천한다. 5~10분 정도 가볍게 걷기는 척추 기립근의 상태가 재정렬되어 혈액순환, 근육 이완의 효과가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3.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4.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5.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6.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7.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