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 안심연료단지 주변 주민 건강영향조사 결과 발표
  • 주정비
  • 등록 2014-07-04 15:13:00

기사수정

▲ 탄소 및 질소 안정동위원소를 이용한 경우의 기여율     © 환경부

▲ 납 안정동위원소를 이용한 경우의 기여율     © 환경부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13.4.22~'14.6.18.까지 대구시 안심연료단지(이하, 연료단지) 주변 지역에서 연료단지가 주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직업력이 없는 진폐증 환자 8명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직업력이란 연탄 공장 등 분진에 노출될 수 있는 직업에 종사한 경험을 의미하며, 직업력이 없는 진폐증 환자 8명은 남성 3명과 여성 5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연료단지 인근 지역인 대구시 동구 안심 1∼4동(이하, 조사지역)에 거주하는 2,98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들 주민은 호흡기계 건강상태, 흉부 엑스레이(X-ray), 컴퓨터 단층촬영(CT) 등의 조사를 받았다. 조사지역에 대해서는 대기 중 분진농도, 분진 및 주택침적 먼지 성분 등을 조사했다.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연료단지로부터 500m 안쪽에 거주하는 주민이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계 증상을 호소하는 비율이 각각 27%, 21%로 연료단지로부터 500m∼1km 바깥쪽에 거주하는 주민의 24%, 16%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조사지역에서 천식으로 인한 병원이용률은 대구시 전체와 동구에 비해 각각 1.2배,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암 발생률은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조사지역 내 4개 지점에서 측정한 미세먼지(PM10) 평균농도의 경우, 지난해 8월 여름철 평균농도는 47.5㎍/㎥, 올해 2월 겨울철 평균농도는 54.0㎍/㎥인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조사 시기 당시 조사지역에서 남서로 1km 떨어진 율하동 대기측정소 미세먼지 농도는 53㎍/㎥으로 연평균 기준 50㎍/㎥을 초과하였고, 대구시 전체 11개 측정소 중에 가장 높았다.
 
조사지역 500m 이내 주거지역의 쌓인 먼지에 대해 안정동위원소비를 활용하여 연료단지에서 사용되는 석탄성분의 기여율을 조사한 결과, 탄소·질소 동위원소 분석에서는 평균 24.0%, 납 동위원소 분석에서는 평균 33.9%가 각각 연료단지 석탄연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안정동위원소비 : 석탄연료, 주변토양, 도로먼지 등의 안정동위원소 비율이 각각 다른 것을 이용하여 주거 내 침적먼지에서의 기여율 추정
  
환경부는 이 같은 결과로 볼 때, 연료단지에서 나온 먼지가 주변지역의 대기 중 분진농도에 영향을 주었고 주민의 호흡기계 건강상태에도 관련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의 건강보호를 위해서는 연료단지에서 발생하는 날림(비산)먼지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해당 지역사회의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주민 건강조사는 지난 2012년 9월 대구 안심지역 비산먼지 대책위원회에서 제기한 건강영향조사 청원이 같은 해 11월 28일에 열린 제 8차 환경보건위원회에서 수용을 결정함에 따라 실시됐다.
 
© 환경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3.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4.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5.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6.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7.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