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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매개 질환 이렇게 예방하세요!
  • 조병초
  • 등록 2014-03-21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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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본부, 봄철 야외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당부

▲ 살인진드기라고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    

(사례1) A씨는 2013년 5월 거주지 인근 산에서 정해진 등산로를 벗어나 고사리를 채취 하였으며, 이후 일주일 후부터 발열·전신 근육통과 하루 5-6회의 설사 증상이 발생하였다. 설사 증상 및 쇠약감이 지속되어 응급실에 내원하였으나 입원 3일 만에 SFTS 감염으로 사망하였다.

(사례2) C씨는 2013년 10월 거주지 근처 야산에서 양봉작업을 하였으며, 작업 일주일 후부터 발열, 전신 근육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왼쪽 옆구리에서 가피(진드기 물린 부위에 생기는 딱지)가 확인되었다. 이후 병원에서 쯔쯔가무시증으로 진단되었으나 치료시기 지연 및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양병국)는 ‘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를 매개하는 진드기 활동 시기(4월∼11월)가 도래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긴옷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 SFTS’ 는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 (1mm 크기) 매개되는 것으로 작년에 36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이 중 17명 사망하였으며, 현재까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만큼, 야외작업·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에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고, 돗자리를 펴서 앉되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려야 한다.
 
또한 풀밭에서 용변을 보는 행동은 피하고,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은 다니지 않도록 주의하며 야외 활동 전에는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을 끝낸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도록 한다.  머리카락이나 귀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집으로 돌아와서는 샤워나 목욕은 필수이다.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 매개 질환인 SFTS(4월∼11월) 및 쯔쯔가무시증(10월∼12월) 발생에 대비하여 ‘ 중앙대책반’ 을 가동하고 다음과 같이 종합 방역 대책을 시행하여, 의심증상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합동으로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대면 홍보 강화
◦전국 보건소를 통해 지역 주민에 대한 진드기 매개 질환 보건 교육
◦전국 역학조사관 및 일선 보건소 방역요원 대상 SFTS 교육 및 준비태세 점검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상시 진단 체계 정비
◦의료기관에 진단·신고기준 공지를 통해 상시 감시체계 가동
 
마지막으로 풀밭 등에서 활동한 후에 발열, 전신근육통, 설사·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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