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종수법 토익 부정행위 브로커․응시생 등 일당 검거
  • 전태규
  • 등록 2013-11-05 12:43:00

기사수정
  • 핸드폰 카메라 및 인터넷 자동 영상전송 프로그램 등 신종기술 이용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경정 조중혁)에서는 10월 27일, ㈜YBM 한국토익위원회 주관 제260회 토익(TOEIC) 시험에서 부정행위 알선브로커 등 3명을 구속하고, 응시생 12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

이들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 ○○플레이 사이트로 자동 전송되는 기술을 이용, 고득점자의 답안지(OMR카드)를 촬영 외부로 유출하고, 사전 공모한 응시생들에게 초소형 무선 장치를 이용 답안을 전송하는 신종수법을 사용하였다.

토익 고득점자 일명 ‘선수’는 좌측 팔 깁스(골절 고정받침)내 스마트폰 카메라 및 무선촬영 리모컨 장치를 이용, 답안을 실시간 촬영 전송하고, 공범(총책)은 시험장 외부 차량 내에서 인터넷 접속 정답을 확인, 수신기를 부착한 부정응시생 12명에 무선 송신하여 고득점을 취하게 하였다.
 
피의자들은 부정 응시자 12명에게서 그 대가로 1人당 400만원 도합 4,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했으며, 부정 응시생들의 假(가)채점 결과 부정응시 이전 평균 500~600점에서 800~900점 상승되었고, 최고 990(만점)을 득점한 사람도 있었다.
 
※ 12명중 2명은 시험 성적 확인 후 지불 계획으로 확인

피의자들은 공대출신으로 전기기사 자격증 학원에서 알게 된 자들로, 1)피의자는 수년전 개최된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기계공학 기술대회 대상수상, 2)피의자는 민간기업 주관 ○○컴퓨터 프로그램 전국 대회에서 3위 입상 등 전문가들로, 인터넷 구직란에 토익 고득점자 등 경력을 게시한 일명 ‘토익선수’인 3)피의자를 알게 되어 토익시험 회당 150만원을 주기로 하여 부정행위를 공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 ‘토익선수’ : 올해 4차례 토익시험에서 평균 970점, 8월에는 990점(만점)을 받음
  
이들은, 인터넷에 ‘토익 대리 칠사람’, ‘토익 대리치고 싶다’, ‘토익 시험 몇 점 나왔다’ 는 등 인터넷에 글을 게시하여 메일주소 등이 포함된 댓글을 달아 연락 온 서울 S대 대학생, 회사원, 취업준비생 등 남자 12명을 모집하였다.
   
올해 5월 부정행위에서 ‘토익선수’가 수험표 뒤에 답을 적어 나오는 방식은 시간상 문제를 모두 풀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고, 올해 8월에 적발(서울청)된 토익 부정행위에서 사용된 문자 메세지를  음향으로 바꾸는 방식은 응시자들이 휴대폰을 가지고 들어가야 하는 위험성과 문자를 소리로 바꾸는 과정에서 실패율이 높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피의자들은 연구 끝에 휴대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바로 포털사이트로 저장되는 프로그램을 활용했고, 응시생들은 스마트폰 없이도 정확한 수신이 가능하여 부정행위 적발위험을 줄일 수 있었다. 

피의자들은 철저히 대포폰(7대 사용), 대포차량을 사용하고 한번 사용한 전화기는 폐기, 무전기 등 장비를 대부분 중국 사이트에서 구입하여 철저히 신분을 감추고, 시험 하루 전 부정응시자들에게 무전기, 안테나, 무선 수신기 지급하고 사전 연습을 하는 치밀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방경찰청은 토익 고득점자가 반복적으로 시험에 응시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YBM 한국토익위원회의 구체적 제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 하였으며, 검거한 피의자들을 형법 제314조제1항(업무방해)에 의거해 5년이하 징역, 1천5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매겼다.
   
향후 부산지방경찰청 에서는, 본 건 이전 토익시험에 대해서도 부정행위가 있는 것으로 보고 ㈜YBM 한국토익위원회의 협조를 받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