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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글로벌 도시경쟁력 2년 연속 세계 6위
  • 이상민
  • 등록 2013-10-30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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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13년 ‘세계도시 국제경쟁력’ 종합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세계 40개 주요 도시 중 6번째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본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가 매년 10월에 공식 발표하는 세계도시 종합경쟁력 랭킹 ‘GPCI(Global Power City Index, 글로벌 파워도시 지수)’ 평가 결과에서, 서울시가 2013년 평가에서도 싱가포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6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GPCI’는 ‘도시의 종합경쟁력’ 관점에서 △경제 △연구개발 △문화교류 △거주 △환경 △교통접근성 등 6개 분야에 대해, 재단이 자체 개발한 26개 평가항목, 70개 지표를 활용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지수다.
 
2008년 첫 순위발표에서는 30개 도시가 평가되었으나 점차 대상을 확대해 2012년 이후에는 세계 주요 도시 40곳을 선정해 평가하고 있으며, UNESCO, OECD, UBS(스위스연방은행) 등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 통계자료의 활용과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서 순위를 정한다.
 
GPCI가 처음 발표된 이후, 서울시는 2008년 13위, 2009년 12위, 2010년 8위, 2011년 7위, 그리고 2012년, 2013년에는 연속해서 ‘세계 6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세계도시와 경쟁해 매년 최고 순위가 갱신되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왔다.
 
2013년 GPCI 종합순위 결과에서는 1위 런던, 2위 뉴욕, 3위 파리, 4위 도쿄, 5위 싱가포르, 6위 서울 순으로 나타나, 상위 6대 도시의 평가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종합점수 결과를 보면 도시별로 약간의 변동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런던을 제외하고 뉴욕, 파리, 도쿄, 싱가포르의 종합점수가 모두 하락한 반면, 서울의 종합점수는 전년 대비 23점 상승해 상위 10개 도시 중에서 프랑크푸르트 다음으로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세계 1위’ 자리를 수성(守成)한 런던은 ‘거주’ 분야에서는 점수가 떨어졌지만 △경제 △연구개발 △환경 분야에서 점수가 올라가 결과적으로 2위인 뉴욕과의 종합점수 격차를 넓혔고, 파리와 도쿄의 종합점수 또한 크게 떨어져 2위인 뉴욕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특히, 재단은 세계 6위인 서울과 5위 싱가포르의 종합점수 차이가 지난해 38점차에서 올해 9점차로 대폭 감소된 점은 이번 평가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 중의 하나라고 밝히며 서울시의 약진을 인상 깊게 평가하였다. 서울시가 이러한 성장세를 계속해서 이어나간다면 세계 TOP5로의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울의 경쟁력 상승의 원인은 6개 분야 중 5개 분야에서 모두 분야별 평가 순위가 향상되었기 때문이며, 그 가운데서도 ‘경제’ 분야의 향상이 가장 두드러지게 기여했다고 재단은 언급했다.
 
GPCI는 종합순위와 함께 6개 분야별 평가순위와 점수도 공개하고 있어 도시별로 어떤 분야가 취약한지 분석이 가능하다. 서울의 경우, 작년과 비교해 ▲경제(13위→8위) ▲연구개발(7위→6위) ▲문화교류(15위→14위) ▲거주(24위→23위) ▲환경(13위→12위) 등 5개 분야에서 모두 상승하였다. 한편, ▲교통접근성(4위→6위) 분야는 평가점수는 향상되었지만, 프랑크푸르트와 홍콩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순위에서는 2계단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서울의 도시경쟁력은 주로 ‘연구개발’과 ‘교통’ 분야에서 견인차 역할을 해 왔는데, 이번 평가에서는 ‘경제’ 분야가 새롭게 부각되면서 6개 분야 중 3개 분야(경제, 연구개발, 교통)가 상위 10위 안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재단에 따르면, 2013-GPCI의 보다 상세한 도시별 분석결과는, 최종 리포트 ‘GPCI YEARBOOK 2013’에 게재되어 2013년 12월 말에 발간, 발표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앞으로도 국제경쟁력과 삶의질 평가에서 서울시가 세계 경쟁도시와 비교해 무엇이 부족한지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해 나아가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홍보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시경쟁력과 대외신인도를 높여 명실상부한 세계 TOP5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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