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일부지역 지하수서 자연방사성물질 우라늄, 라돈 초과 검출
  • 주정비
  • 등록 2013-05-29 10:12:00

기사수정
  • 마을상수도 459개 중 우라늄 22개소(4.8%), 라돈 75개소(16.3%) 미국 기준치 초과 검출
전국 92개 시·군의 마을상수도 중 일부에서 자연계에 존재하는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 라돈, 전알파 등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012년 전국 마을상수도와 개인 음용관정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연방사성물질 함유실태 조사결과를 29일 발표했다.
 환경부는 먹는 물 수질기준 설정 이전 단계로 우라늄을 먹는물 수질감시항목(30㎍/L)으로 지정(2007년 10월)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미국 수질기준치 및 제안치를 준용하고 있다.
 이 조사는 지질특성상 자연방사성물질 함량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의 화강?변성암지역 중 지하수가 공동상수도로 사용되고 있는 459개 마을상수도와 앞서 실시한 조사 결과※ 상대적으로 높게 검출된 지역으로 확인된 괴산 지역 개인 음용관정 104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 1999~2002 1차, 2006 2차 자연방사성물질 함유실태 조사와 2007∼2009 3차 초기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함량 지역 확인 후 우선 순위 선정·조사

 조사결과, 마을상수도의 지하수 원수에서 우라늄은 22개소(4.8%)가 미국의 먹는물 수질기준 30 μg/L을, 라돈은 75개 지점(16.3%)이 미국의 먹는물 제안치 4,000 pCi/L를 초과했다. 
괴산지역의 개인 음용관정 104개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로는 우라늄 2개소(1.9%), 라돈 17개소(16.3%)가 초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을상수도의 경우 우라늄은 최대 436.3 ㎍/L로 미국 먹는물 수질기준의 14.5배, 라돈은 최대 32,924 pCi/L로 미국 먹는물 제안치의 8배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우라늄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이 30 μg/L의 동일한 권고치나 기준을 제시해 관리하고 있으나 화학적 독성을 근거로 한 것이라며, 이는 우라늄의 방사성 독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연저감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지하수 원수와 실제 사용되는 꼭지수를 연계해 분석한 결과, 휘발성이 높은 기체인 라돈은 원수(4,000pCi/L 이상)에 비해 꼭지수에서 평균 약 40% 이상의 저감율을 보여, 지하수를 상온에서 반감기 3.8일 이상의 일정기간을 둔 뒤 음용할 경우 노출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 반면, 우라늄은 원수와 꼭지수에서 농도가 거의 일정해 자연저감이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 일반적으로 높은 라돈 노출은 건물 바닥이나 지하실 벽의 갈라진 틈 등을 통한 공기 중 유입이며, 물에 의한 노출가능성은 낮음


 이에 따라 환경부는 상수도 우선보급 외에 마을상수도 폭기시설 설치, 음용시 조치요령에 대한 홍보책자 발간 등의 활동을 통해 라돈의 음용 가능성을 최대한 줄이는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상대적으로 높게 검출된 지역 중 희망가구(300가구)를 대상으로 자연방사성물질 저감처리 정수기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며 정수 성능평가를 통한 최적의 유지관리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 나눔정수기 보급사업, 6~7월 중 실 보급을 목표로 추진 중
 이외에도 마을 상수도 89개 등 자연방사성물질이 상대적으로 높게 검출된 지역에 대해서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고 급수원 변경과 저감시설 설치 등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매년 지시하고 있으며, 이전 조사결과에 따른 조치이행 상황을 점검 중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족통일울산협의회, 2026년 현충탑 참배 및 신년인사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4일(토),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울산 대공원 내 현충탑 참배를 거행하며 2026년 새해 민간 통일운동의 닻을 올렸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이정민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및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배는 이정민 회장의 분향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
  2. “사랑을 담아 만든 떡으로 따뜻함을 나눠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훈), 떡마루 성안점(대표 최방우)이 1월 29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냉장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개인 및 단체가 기부한 식품과 공산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
  3. 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회장 박만동)가 1월 29일 오전 11시 중구보훈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4. 울산중구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 자녀 대상 ‘다(多)그루 공부방’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多)그루 공부방’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多)그루 공부방’은 국제결혼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5. 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6. 중구, 3월부터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 시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 김영길)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를 시행한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업종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동반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로 제한된다.  반려...
  7.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 선우시장 민원 현장 점검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중구 남외동 선우시장 인근 40년 이상 노후된 주상복합건물의 외벽 낙하 사고 우려 현장을 찾아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문희성 의원은 29일 중구 남외동 385 일원 선우시장을 찾아 인근 노후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하는 외벽마감재의 낙하 위험 현장을 점검했다. 선우시장 인근에 위치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