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천태종 부산 삼광사, 이웃 종교와 함께하는 부처님오신날
  • nam2580
  • 등록 2013-05-08 15:01:00

기사수정
  • - 오는 17일 봉축법요식에 5만명 참석해 다문화·다종교 ‘하모니’ -

불기 255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신도수 35만여 명의 국내 최대 사찰인 부산 삼광사가 봉축법요식에 이웃 종교 지도자들과 다문화 가족 등을 초청해 다문화·다종교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8일 대한불교천태종 삼광사에 따르면 봉축법요식은 오는 17일 자관전에서 봉행되며 개신교 백도웅 목사, 천주교 주낙길 수사, 원불교 김대선 평양교구장 등 국내 주요 종단 지도자들이 법요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은 "다문화, 다종교 사회로 접어들면서 서로 적대하고 종교적 갈등이 생기고 있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성직자들이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종교문화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무원 스님은 "종교 간 대화는 비단 종교 지도자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면서 "올해는 다문화·다종교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내용을 쓴 무지개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삼광사 법요식에는 이웃 종교 지도자들에게만 국한된 정·관계 인사, 부산지역 가족, 불자 등 5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종교 지도자들은 석탄일을 기념하는 봉축평화메세지를 전달하고, 덕담을 건넬 참이다.
 
또 다문화·다종교 사회 속에서 서로 소통하고 상생할 길을 찾고자 마련된 법요식에는 천상의 화음을 뽐내며, 다문화 사회의 아이콘으로 주목받는 한국다문화센터 소속 ‘레인보우합창단’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레인보우합창단은 2009년 7월 창단 이후 G20 정상회담 부대행사와 평창올림픽 기원 전국민합창제,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공연 등 각종 무대에 섰으며 현대자동차의 그룹광고 시르즈에 모델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 합창단 소속 단원들은 현재 외국인 자녀 2명을 포함해 8~14세 다문화 가정 자녀 4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 부모의 출신국은 일본, 중국, 몽골, 러시아, 나이지리아 등 10여개국에 달한다.
 
부처님오신날을 하루 앞둔 16일 열리는 봉축전야 점등법회에 맞춰 4만여 개의 연등에 불을 밝히는데 경내를 환하게 밝히는 이 연등은 어둠을 걷어내고 지혜와 자비가 충만한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법당 입구 좌우에 자리한 거대한 용들을 비롯해 실물 크기와 비슷한 거대한 코끼리등, 십이지신등, 천태종을 상징하는 종기 등 각양각생의 특수등도 설치돼 절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세계적인 뉴스전문채널인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50선’ 에 선정된 삼광사 연등축제인 불교인들은 물론 매년 100만명 정도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드는 세계 최대 축제로 손꼽힌다.
 
한편 지난 2월 삼광사 주지 진산식을 가진 무원 스님은 1979 충북 단양 구인사로 출가한뒤 총무원 사회부장, 총무부장, 총무원장 직무대행 등과 주요 사찰 주지를 지냈고 현재 종의회 부의장을 겸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