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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가공식품 571만3천불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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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2-09-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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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미오징어
지난9.3∼9.6 기간중 10개의 국내수산물수출업체가 참가한 중국 "상해식품박람회(FHC2002)"에서 우리업체들은 571만3천달러를 계약, 전년도 393만7천달러에 비해 45 증가한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해양수산부는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박람회에 유정석 해양수산부 차관이 직접 세일즈에 나서 붉은악마 응원티셔츠 등을 나주어 주는 등 Post Worldcup 홍보행사에 주력하여 "한국수산식품과 월드컵 4강"의 강력한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고품질의 한국수산식품 이미지 구축이 이번 성과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활동은 참치통조림시식회, 김밥만들기, 김나누어주기, 조미김 즉석구이 시현 등 다양한 홍보행사와 병행 실시함으로써 "수산가공식품의 수출계약고가 급증하였고 한국수산식품 붐을 조성한 결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국수산식품 붐은 박람회 기간중인 9월 5일 개장한 "상해 한국수산식품 특판전"으로 이어져 개장일이 주중이고 행사초기임에도 많은 중국 현지고객이 방문하였고 참치·굴통조림, 조미김, 조미오징어 등 100여 행사품목 중 조미김이 중국인의 기호에 잘 맞고 현지 생산 조미김에 비해 품질이 우수한점이 인정되어 꾸준한 인기를 누렸으며, 참치통조림은 고가품임에도 건강식품으로 인식하는 부유층의 인기품목으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미오징어는 다양한 소스와 부드러운 맛이 중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까루프에 신규 진출한 제품임에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어 행사가 끝나는 오는 22일에는 행사품목 중 최고의 인기상품이 될 것이라고 상해 까루프 구베이점 구매과장 楊振燮은 전했다.
해양수산부는 "중국의 수산식품소비시장은 수요가 늘고 있고 시장전망이 밝지만 기본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무역장벽과 수입제한이 빈번한 시장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에 초청바이어들이 개진한 의견들을 중심으로 중국과 수산물 역조상황임을 감안, 정부차원의 중국 관세율 인하 노력과 현지 입맛에 맞는 제품개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여 중국시장 개척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남 기자> kj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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