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신림면 신림1리에도 농업인 건강관리실이 자리를 잡고, 오는 10월 4일(금)오전 11시 원주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
과중한 노동과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한 농업인의 농작업 피로의 조기회복과 건강증진을 위해 원주시가 ′96년부터 설치해 오고 있는 농업인건강관리실은 ′96년 문막읍 취병리와 궁촌리, ′97년 판부면 서곡1리, ′98년 호저면 무장리, ′99년 지정면 간현1리, 2000년 반곡관설동 학마을. 신림면 황둔리. 부론면 법천리, 2001년 흥업면 흥업1리, 귀래면 운남리에 자리를 잡고(이상 10개소) 마을지도자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조직하여 회원들이 순번제로 관리하면서 운영비는 마을단체가(대동회, 부녀회 등) 기금활동과 폐품모으기 등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하는 신림면 신림1리 농업인건강관리실은 기존 복지회관을 활용 사업비 5,8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257㎡의 규모로 건강단련기구 8종이 설치된 체력단련실과 찜질방, 목욕실, 탈의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어 요통 및 다리통증 등의 농부증을 호소하고 있는 많은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휴식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림면 신림1리 건강관리실 관리를 맡은 마을운영위원회(회장:방성혁)는 남성과 여성이 격일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지역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하였다.
<김상유 기자> ksy@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