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강릉시청 인터넷 게시판에‘정동진 썬크루즈호텔의 경영진이 바뀌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관광과 교수 ID 명의로“썬크루즈 대표이사가 국내 대그룹에 썬크루즈를 600억원에 매각했으며, 10월 1일부로 인수팀이 와 경영진이 100% 바뀌었다”면서 “이 대그룹이 내년에 제주 중문해수욕장 인근으로 해체 이전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에 대해 썬크루즈 직원들은“10월 1일부로 박기열 회장 체제에서 신라호텔에서 온 한상배사장 체제로 바뀌었으며 일부 임원진도 서울 인사들로 바뀐 것은 사실”이나 제주로 해체, 이전한다는 사실은 잘 모르겠다고 했으며 이에 대해 신라호텔 기획팀장 손모씨에게 확인해 본 결과 위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강릉시 관계자는“현재 썬크루즈측에서 대표이사 변경을 위한 과정을 밟고 있다”며“그러나 썬크루즈를 제주도로 해체, 이전한다는 것은 비용면이나 상식적으로도 불가능 해 근거없는 헛소문일 것”이라고 했다.
확실하지도 않은 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잘못된 행위이며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서 분별없는 행동을 해서는 안될 것이다.
<특별취재반> krnews21@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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