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8분쯤 충북 청원군 부용면 부강역 구내를 통과하던 서울발 부산행 무궁화호 열차의 10호 객차와 9호 객차 사이 연결이 끊어졌으나, 공기 잠금장치가 자동으로 작동하면서 끊어진 앞뒤 열차가 급정거해 대형 사고는 면했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경부 하행선 4개 열차가 14∼17분 지연됐으며 10호 객차에 타고 있던 승객 56명이 다른 객차로 옮겨 타고 대전역까지 오는 불편을 겪었다.
철도청은 “열차 운행도중 외부충격, 연결고리 결함 등으로 사고가 났지만 자동잠금장치가 작동해 대형사고를 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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