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소장 임철희)와 고양시정신보건센터는 자살예방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과 우울증 예방으로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하여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일산동구청에서 정신건강 강좌를 실시했다
‘자살예방 생명사랑 모니터링, 그리고 Happy Mind & Health Body(마음의 감기 우울증 이해하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서 이병욱 교수(정신과전문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과 과장)는 “자살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덜기 위해 다각적인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특히, “공무원들의 경우 공무 수행 시 만나는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살피고, 정신건강이 취약하거나 자살위험이 높은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모니터링 요원으로서의 역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해 우울증을 극복하고 스트레스 조절능력을 기르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노력함으로써 개인과 가정의 건강뿐만 아니라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우울증의 조기 발견 및 조기치료,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공직자 정신건강 교육은 오는 28일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며, 강좌 후 우울정도를 평가하는 설문과 스트레스 자가 테스트도 함께 실시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자살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우울증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료 제공 : 덕양구보건소(담당자 정현숙 ☎ 8075-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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