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6.29(수) 10:00~12:00,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으로 학계.언론.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 및 정책고객들과 함께 고용분야 중장기 재정운용방향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고용동향이 실업률 등 지표상으로는 개선되고 있으나, 청년 등 취약계층의 고용회복이 상대적으로 더디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다. 이렇게 경기에 따라 밀접한 영향을 받는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각 계층이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분석하고 이에 맞는 세밀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자리의 量(고용률 개선)과 質(노동시장 양극화 해소)을 모두 개선하는 데 정책의 초점이 맞춰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특히, 정부의 재정지원 일자리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비경제활동인구를 경제활동인구로 유입을 촉진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 될 수 있도록 고용유발효과가 큰 산업에 대한 지원 및 규제완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여성,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에 타겟팅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데 토론자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내었으며 여성의 일가정 양립지원을 위해 보육서비스 확대, 근로관행 개선,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취업연계 지원 등 필요하다. 특히, 고용률 제고를 위해서는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 제고가 매우 필요하며, 이를 위해 안정적 시간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인식전환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방청객으로 참석한 단국대 경영학과 이은혜 학생은 “일각에서 요즘 청년들은 도전정신, 모험정신이 약해졌다는 얘기가 있는 데, 이는 실패했을 때 리스크가 커져서 그렇게 보인 것일 뿐 실제 주위에서 보는 친구들은 매우 창의적인 생각들을 많이 하고 있고 고용부 창조캠퍼스 사업 같이 젊은이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업.창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지원이 확대 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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