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퇴치를 위한 무궁화라이온스 클럽의 상여 퍼포먼스.
불꽃축제에 대한 기대로 아침부터 활기가 넘쳤던 부산에서는 이날 또 하나의 의미있는 행사가 치뤄졌다.
"마약퇴치운동, 마약없는 밝은 부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2년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 준비지원금 조성을 위한 제26회 라이온스 가족 동반 걷기 대회가 해운대 요트 경기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주요 언론사와 부산광역시청, 마약 없는 부산 추진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대회는 허남식 시장 등 주요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기금 및 성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2년 앞으로 다가온 부산 라이온스 세계 대회는 세계 205개국에서 4만여명이 참여하는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의 국제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시아 6대 컨벤션 도시라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멀리 대만 자매지구 대표단이 축하차 참석했고, 상여를 이용한 마약퇴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캠패인과 가두행진 등 7천여명의 라이온스 회원과 그 가족이 참석하여 뜻깊게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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