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쉼터, 대통령 박물관으로 유명했던 효자동 사랑방, 청와대 사랑채로 새단장 5일(화) 개관 했다.
서울시는 ‘청와대 사랑채’를 청와대광장-경복궁-청계천과 연계해 ‘서울의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대통령박물관’이라 불리는 효자동 사랑방이 ‘청와대 사랑채’로 이름을 바꾸고, 연면적 4,116.98m2의 지상 2층, 지하 1층에 다양한 전시실과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청와대 사랑채’의 전신인 ‘효자동 사랑방’은 본래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관으로 사용되던 건물로, 1996년 2월 청와대 앞길 개방과 함께 국민들에게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이용되기 시작했다.
서울시는 청와대 사랑채 증·개축공사에 155억원, 전시홍보관에 약35억원 등 총 1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1년의 공사를 진행한 결과 시민들의 체험공간은 대폭늘리고, 대한민국의 특징을 잘 살린 독특한 문화관광명소로 새롭게 조성 했다.
‘청와대사랑채’는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1층에는 △국가홍보관 △하이서울홍보관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2층에는 △대통령관 △국정홍보관 △G20휴게관 등 전시홍보관은 각 전시실을 입체적으로 구성해, 단순 관람이 아니라 체험과 공감이 가능한 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또 급증하는 방문객 대비하여 문화유산해설사를 배치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안내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와대 사랑채는 내국인들에게 나라에 대한 자긍심과 대한민국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독특한 관광명소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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