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회사들이 최대 보험대리점으로 떠올랐고 홈쇼핑회사에 대한 보험 민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이석현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10대 보험대리점 가운데 1위부터 5위까지를 5개 홈쇼핑회사가 모두 차지했다.
판매된 보험상품의 보험료 수입 규모는 GS홈쇼핑이 1896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2위부터 5위까지 모두 1000억 원이 넘었다.
이석현 의원은 "홈쇼핑은 2007년과 2008년 금감원으로부터 보험상품의 불완전 판매와 관련해 `기관주의'를 받은 적이 있다"며 "올 들어 8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보험 민원은 275건으로 작년 한 해보다 68건 더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