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귀성객 3.5% 증가...서울·부산 8시간 예상
올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길은 24일, 귀경길은 26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13일 건설교통부는 올 추석 귀성길의 경우 주말이 포함돼 교통량이 다소 분산될 것으로 보이나 귀경길은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귀성길은 24일, 귀경길은 26일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분석했다.시간대별로는 귀성 때 오전 6시∼오전 9시, 귀경 때는 정오-오후 6시에 출발하려는 사람이 가장 많아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휴 기간 중 귀성객 등이 이용할 교통수단은 승용차 84.4%, 시외·전세버스 10.7%, 철도 2.8%, 고속버스 1.2%,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4%와 0.5%로 추정했다.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이 29.7%로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나타났고 서해안선 17.2%, 중부선 8.7%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귀성 시 서울∼대전이 4시간20분, 서울∼부산이 8시간, 서울∼광주가 7시간 정도 걸리며, 귀경 시에는 서울∼대전이 6시간, 서울∼부산이 9시간, 서울∼광주가 8시간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건교부는 분석했다.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합·승용차는 운행소요시간이 승용차보다 1∼2시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건교부는 이번 연휴 기간 전국에서 이동하는 인원은 모두 4624만 명, 1일 평균 661만 명이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3.5%, 평시보다 114.4%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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