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실업대책 추전 철저 및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등 -
정우택 충청북도지사는 11월 3일 직원조회를 주재하고 수도권 규제완화 강력대응 및 관광산업의 활성화 대책 추진을 지시했다. 정 지사는 수도권 규제완화 강력 대응과 “10. 30일 발표한 정부의 수도권 규제 철폐 내용은 「이명박 정부의 가장 큰 실책」이라며 힐난하고, 국가의 경쟁력을 심각하게 악화시킬 정책이므로, 10.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강력한 항의 성명도 발표한 바 있다”며, “최종 확정되기까지 비수도권 「13개 시도와 연대하여 강력한 저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우리 도 각 부서에서도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서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TF팀을 구성」해서 치밀한 전략을 추진해 줄 것”을 지시했다. 덧붙여 정 지사는 “중앙정부의 수도권 규제 철폐 정책의 철회와 국토해양부 장관의 경질을 강력히 요구하고, 정치권에 대해서도 국토해양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 제출 등 철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더구나 재경부 차관의 국회 답변 자료 중 “수도권 집중화를 통해 축적된 부를 향후 지방정부에 분배하여 준다”는 말도 안 되는 한심한 답변을 서슴치 않게 말하는 모습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할 뿐만아니라, “눈가리고 아옹하는 식의 사탕발림으로 지방 산업기반을 뿌리채 붕괴시킬 수 있는 이명박 정부의 수도권 규제철폐 정책에 대하여 배신감을 넘어 심한 분노를 느낀다”며 중앙정부 정책에 대해 맹비난하고 나섰다. 이어서, 정 지사는 관광산업의 활성화 대책 추진과 관련하여 “금년 △2월 1일 충북 관광도약의 해 선포, △3월에 2008 한국관광총회 개최, △6월에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개최, △12월에는 제3회 한중일 청소년 교육관광포럼이 예정되어 있다”며, “2010년 지역방문의 해가 충청권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대전.충남과 비교하여 부족함이 없도록 관광시설, 관광코스, 편의시설 등을 종합 점검하고, 도민소득과 연결되도록 관광정책을 추진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정 지사는 실업대책 추진과 관련해서 “충북의 실업률은 2.0%로, 전국 실업률 3.0% 보다는 낮은 수준이나, 경기불황과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기업여건이 어려워 신규채용이 줄어들 전망”이라며, “관련기관과 협조하여 취업알선시스템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확대 추진 할 것”을 주문 했다. 아울러 정 지사는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과 관련 “11월 4일 실시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계기로, △동절기 재해.재난.안전사고 예방활동 △화재,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예방대책 추진 △농․축산시설, 공공시설 등 설해피해 예방대책 추진 △저소득.소외계층 등 주민 지원대책 추진 등 분야별로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라며, “특히,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외계층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 지사는 아이디어가 넘치는 초일류 상상도청 추진과 관련 “오늘 회의장에는 ‘국당 조성주’선생의 ‘아이디어는 생존이다’라는 뜻 깊은 글귀가 붙어있다며, 아이디어 생성 매커니즘을 통해 창의적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정 지사는 금년 한 해도 이제 두 달이 남았다며, ’08년 10대 현안사업 등 금년에 계획한 사업을 꼼꼼하게 점검하여 알차게 마무리 해 줄 것“을 당부하고, ”금주 토요일 개최되는 직원화합 체육대회에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적극 참여하여 소중한 자리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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