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동부권 지역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산머루의 소비촉진을 위하여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지난 2006. 9. 4~9. 7까지 4일간 대대적인 산머루와인 시음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에 무주군에 덕유양조, 무주산림조합, 샤또무주, 칠연양조 등 4개 업체, 진안군에 마이산머루영농조합법인, 임실군에 금화양조 등 총 6개 업체가 참여, 시음행사를 실시한 결과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과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시음에 참여한 민원인과 공무원 등 20,000여명은 시중에 보편화된 포도와인과 차별화된 머루와인의 그윽한 맛에 반했고, 고급스로운 포장으로 고가주인 머루와인부터 저가주인 머루주, 머루즙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추석선물로 제격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금번 시음행사는 전라북도의 산머루 와인을 널리 알리는 홍보목적이었으나 시음에 참여한 직원들과 민원인들의 구매요구가 있어 2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에 총 2,000병(시가 4천만원)의 시음용 와인이 제공되었고 홍보물도 10,000부 제작 배부되었다. 전라북도 주관으로 추석명절을 앞두고 타시도에 비해 정부과천청사를 먼저 선점,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시음행사를 계획한 것은 괄목할만하다. 도는 이번 행사로 추석명절때 선물주문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번 행사에 그치지 않고 대도시 및 수도권 등 각종 전시 및 직거래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산머루와인 품질고급화를 위하여 시설 및 장비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