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경찰서 은행파출소(소장 경위 허성희)는 주민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불우 한 이웃에 힘을 돋우기 위한 방안으로 불우 가정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돕고자 지난 12월 초순경부터 일주일에 2회씩 파출소내 자율방범대 사무실에서 한문교실을 열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 얻고 있어 화제이다. 허 소장은 "관내를 돌아보다가 어려운 가정에 있는 아이들을 많이 보게되었고 특히, 부모중 에 한 분씩이 없는 가정의 아이들이 많아 무척 가슴이 아팠으며 이에 직원 중에 한문 실력 이 뛰어나고 성실한 직원들이 있어 그의 도움으로 어려운 가정에 있는 학생들을 돕고 그들 가정에 보탬이 되고자 조그마한 한문교실을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조심스레 개설취지를 밝혔다. 은행파출소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동안 은행파출소 소속 성원 철 경사, 윤영준 순경, 강명신 경장 등 3명의 직원이 강의를 하며 파출소 전 직원이 틈나는 대로 가르치고있다, 현재는 김주영(9세, 남)외 7명이 자율방범대 사무실과 파출소 2층에서 한문 기초교육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 또한 좋아 계속적으로 한문교실을 확대하고 개선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주민들과의 대화의 창인 파출소홈페이지도 개설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파출소로 인정받고 있다. <유 문 종 기자>jong@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