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도시농부와 농업인이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 개최
구리시는 지난 11월 27일과 28일 이틀간 도시농부 체험 텃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구리시와 도시농부, 지역 농업인이 협력해 추진한 것으로, 도시농부 체험 텃밭에서 수확한 무 등 신선한 농산물을 기부받아 ...
▲ 자료사진(누스일간/최원영기자)=□ 연말연시 고질적 음주운전 문제,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서 음주운전이라는 사회적 위험 또한 커지고 있다. ’24년에만 252건의 음주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364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최근 울산 북구에서는 술에 취한 운전자가 무단으로 회사 공장 진입을 시도하다 보안 직원 3명을 치고 내부로 도주하다 검거된 사건이 발생해, 시민 안전을 크게 위협했다.
◦이에 울산경찰청(청장 유윤종)은 음주운전 심리를 사전에 완벽하게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
◦이번 특별단속은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반드시 단속된다’는 사회적 인식을 확고히 뿌리 내려, 단 한 명의 희생자도 없는 “음주운전 제로시티 울산”을 만드는 강력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 특별단속 세부 계획 : 총력 대응으로 빈틈없이 음주운전 단속・예방
◦이번 특별단속은 ’25년 12월 1일부터 ’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울산 전역에서 실시된다. 기존의 정형화된 단속 방식에서 벗어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 압도적 규모와 예측 불가능한 방식으로 음주운전 시도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데 목표를 둔다.
- 특히, 시경찰청과 경찰서 교통경찰 뿐만 아니라 경찰기동대·기동순찰대, 지역경찰까지 총 100여 명 이상의 경찰 인력과 순찰차 20대 이상, 사이드카 3대 등이 투입돼 총력 대응 체제를 갖춘다. 또한, 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화물차 음주운전과 안전규정 위반을 동시에 단속하는 합동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 예측 불가능한 입체적 단속 방식
◦이번 특별단속은 특정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주요 간선도로를 전면 통제하는 대규모 집중 단속과 동시에 우회로를 급습하는 기동성 있는 이동식 단속을 결합하여 운전자들에게 ‘어디로 가든 단속을 피할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
- 대규모 집중 단속 : 주 2회, 1개 경찰서를 순차적으로 지정해 단속 인력을 집중 지원한다. 남구 삼산로와 같이 음주운전 사고가 잦은 시내 중심도로 2~3곳에서 한쪽 진행 방향의 모든 차로를 통제하고, 통행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일제히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 이동식 게릴라 단속 : 대규모 단속과 동시에, 교통순찰대(사이드카 팀)를 중심으로 한 이동식 단속팀이 인근 우회로나 유흥가 이면도로를 30분 단위로 옮겨 다니며 기습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 당부사항 : 시민의 협조가 가장 강력한 예방책
◦음주운전 근절은 경찰의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가장 강력한 예방책이다. ‘딱 한 잔인데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나와 내 이웃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명심해야 한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단 한 건의 음주운전 사고도 없는 평온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시민들께서도 술자리가 있다면 반드시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고, 특별단속에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