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동천청소년문화의집, ‘한 끼의 온도-DIY 요리 프로그램’ 성료
  • 장은숙
  • 등록 2025-12-02 16:59:12

기사수정
  •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한 끼, 스스로 선택하고 함께 완성하는 요리를 경험하다.


▲ 사진=용인특례시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동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월 신규 조리실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한 끼의 온도 DIY 요리 프로그램3회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스스로 선택하고 만들어보는 요리 경험을 중심 테마로 삼아, 토핑·재료·조리 방식 등을 직접 고르며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총 세 차례에 걸쳐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유부초밥 만들기 DIY 크루와상 떡삼말이 만들기 등 실생활에서도 응용 가능한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더불어 요리 경험의 폭을 넓히기 위해 새콤달콤한 패션후르츠청 달콤한 코코아밤 만들기 아이스박스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디저트 활동도 추가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넓고 쾌적하게 조성된 신규 조리실에서 진행되어 청소년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요리에 집중할 수 있었다. 담당자는 조리 안전 안내와 함께 기본적인 위생교육을 병행하여 장비 사용법, 조리 중 사고 예방, 손 씻기·도구 소독 등 안전한 조리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각 회기에서는 청소년이 재료와 조리 방식을 스스로 선택하며 자신만의 한 끼를 완성하는 데 집중했다. 기본 요리 수업과 함께 디저트 만들기 활동도 병행되어, 참여자들은 다양한 조합을 시도하며 창의적으로 요리를 탐색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평소에는 정해진 레시피대로 따라 하기만 했는데 스스로 선택하니 훨씬 재미있었다”, “다음에는 컵케이크나 더 다양한 요리를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한 가족도 함께 만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화가 많아지고 협력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요리는 단순한 기술 경험을 넘어 서로 협력하고, 선택하며 완성해 나가는 과정 그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DIY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동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맞춤형 요리 프로그램을 정기화하고, 지역사회 연계 쿠킹 클래스, 가족 참여형 요리 활동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이 직접 메뉴를 제안하거나 행사 먹거리 제작에 참여하는 등, 조리실이 청소년의 자치와 창작 활동을 넓히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흥덕·동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용인시 청소년 축제를 포함한 238개 청소년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출처: 용인시 보도자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
  3. 울산 학교 공간 재구조화 우수사례 대구와 나눈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0일부터 21일까지 울산지역 공간 재구조화 우수학교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 실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울산교육 시설 탐방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울산교육청이 지난 5월 진행한 탐방(인사이트 투어) 사례를 대구교육청이 본...
  4. 울주군, 굴화권 복합문화시설 건립 검토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범서읍 굴화 지역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나선다.    27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범서읍 굴화 지역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을 제기한 박기홍 의원(사진)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주군이 해당 사업을 공식 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범서읍은 천상...
  5. 울주군,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창업)교육 성료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찾아가는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 (창업)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교육은 은퇴자 및 퇴직(예정)자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과 농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기업체...
  6. [칼럼] 갑박한 세상, 긍정의 말이 세상을 품는다 요즘 세상은 유난히 빠르고, 각박하다.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도, 거리에서도, 사람들의 표정은 대체로 굳어 있다. 말 한마디 건네는 일조차 어색해진 시대, 그래서일까. 우리의 일상은 점점 더 차갑고 삭막해져 가고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가 세상을 갑박하게 만드는 건 환경보다도 말일지도 모른다.“힘들다”, “짜증난...
  7.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