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방자치시대에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여성정책을 수행, 여권을 신장하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여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11월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1년 기초자치단체 여성정책추진 상황 평가에서 홍성군이 충남 최우수군으로 선정됐으며, 전국 시·군·구중 종합 9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군은 지난해 크고 작은 많은 여성정책 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전국에서 최초로 여성부신설 경축 특별강좌와 남성지도자 특별강좌를 개최해 군민들에게 남녀평등의 계기를 마련했고, 청소년들의 건전육성을 위한 김강자 총경 초청 부모특별강좌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대대적인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또한 여성의 발전과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어머니교양대학 운영, 여성기술취미 교육 실시, 성폭력피해상담소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군 직영으로 운영해 피해여성들에게 상담을 통한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고 구체적인 의료적, 법률적 대안마련과 올바른 성의식 예방교육을 통해 건전한 사회질서 확립에 기여했다. "고 밝혔다.그밖에도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한 교양교육과 간담회 개최, 각종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저소득 모·부자가정 생활안정 및 복지수준 제고로 자활자립여건을 조성해 건전한 가정 육성을 위한 복지사업 운영과 여성발전을 위한 많은 사업들을 추진했다. 여성복지사업 관계자는 "2002년도 홍성군의 여성복지사업은 사회 전반적인 모든 영역에서 남녀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을 위한 능력개발을 통해 건강한 가정의 구현과 국가 및 사회의 발전에 남녀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책임을 분담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더욱더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철근 기자> pa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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