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금년도 모내기의 적기가 5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로 보고, 고품질 쌀생산을 위한 적기모내기 출장지도를 실시한다.
군은 지난해 봄 극심한 가뭄으로 제때 모내기를 못해 동분서주했던 것과 달리 금년 봄에는 잦은 비로 인해 비교적 모내기가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쌀의 안정적 자급기반유지와 고품질 쌀생산을 위한 ′농번기 영농업무 및 적기 모내기′를 적극 추진한다.
또한, 고품질 쌀 생산대책을 위한 주요 실천 사항으로 ▲정상적인 모내기 추진, ▲담수직파 적극 확대 추진, ▲일손부족 농가에 일손돕기 적극추진, ▲논에 타작물(콩 등) 재배농가의 농협과 계약체결 지도, ▲밭벼 재배 억제 등을 권장한다.
한편, 당면사항인 적기모내기를 총 식부면적 6,970ha에 이앙기 등을 최대한 활용해 6월 중순까지 완료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품질 쌀 생산 등 친환경농업의 적극 실천을 위해 ′질소질비료 20∼30% 사용량 줄이기′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고품질의 맛있는 쌀 생산과 농가의 소득을 올리는데 중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다.
군은 금년 봄에는 충분한 강우로 인해 비 적기 모내기가 가능하게 됐다 말하고, 농가들이 고품질 쌀생산 벼종자 선택으로 미질 향상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운 기자> yu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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