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고산 자연휴양림 내에 건강 지압로를 조성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맨발로 지압로를 걸으면서 발 건강을 증진시키는 즐거움을 누리게 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3월까지 고산 자연휴양림내 등나무 터널에 길이 100m, 폭 1.3m의 건강 지압로를 조성한다.
현재 통나무 바닥재로 되어 있는 등나무 터널을 조약돌 등으로 채워 관광객들이 발의 건강을 도모하게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건강 지압로 조성사업은 공공근로사업으로 추진해 예산 절감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군은 지난해에도 휴양림 잔디광장내에 인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독을 제거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황토길 230m을 조성한 바 있어, 이번에 조성되는 등나무 터널 건강 지압로와 함께 자연휴양림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발은 우리 신체의 모든 신경과 연결되어 있는 중요한 부위로서 발의 건강이 모든 신체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관광객들은 오는 4월부터 울창한 숲에서 뿜어내는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맨발로 황토길과 건강지압로를 밟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지숙 기자 son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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