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95년부터 실시해 온 쓰레기규격봉투 사용율이 80%에 머물고 분리배출이 미흡해 매립량이 증가되는 등 문제점이 도출됨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 배출된 쓰레기 수거방법을 대폭 개선 시행한다.
군이 마련한 새로운 수거체계는 쓰레기종량제 규격봉투 사용 정착을 위해 ▲1단계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규격봉투 미사용쓰레기에 대해 불법배출쓰레기 스티커를 부착하고 단속을 강화 과태료를 부과하고 월, 수, 금요일 주3회만 수거하고, ▲2단계로 오는 7월 1일부터 개선된 수거방법이 정착시까지는 월,목요일 주2회만 수거할 계획이다.
재활용품쓰레기 수거방법 개선으로 재활용품은 홍보를 강화하고 매주 목요일에 종목별로 마대나 일반봉투 또는 끈으로 묶어서 지정된 장소에 배출토록 하고, 일반쓰레기와 완전분리해 전용차량을 이용 매주 금요일에 수거 전량 자원화할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 배출용기 확대 보급으로 생활쓰레기 발생량의 40%를 차지하고 악취와 침출수 발생의 주범인 음식물쓰레기 자원화를 위해 홍성읍 대형아파트 20개소에만 실시해 오던 배출 전용기를 홍성읍, 광천읍, 구항면의 다세대 연립주택과 대형 요식업소 120개소에 확대 보급해 전량 자원화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이번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및 수거방법 개선으로 날로 심각해져가는 쓰레기의 효율적인 처리 및 재활용으로 환경오염과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으로 군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조준상 기자> san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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