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일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위한 일본의 자세와 관련, “무엇보다 역사적 진실을 존중하는 태도와 이를 뒷받침하는 실천이 필요하며 역사교과서, 일본군 위안부, 야스쿠니 신사참배 같은 문제는 성의만 있다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88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 연설을 통해 “잘못된 역사를 미화하거나 정당화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양심과 국제사회에서 보편성을 인정받고 있는 선례를 따라 성의를 다해주기를 바란다. 이것이 국제사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길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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