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민보호 신속대응팀 현지 파견…한인회와 협조 다각 지원
정부는 미국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커트리나’ 피해와 관련, 외교통상부 본부직원 2명과 주미대사관, 주뉴욕총영사관, 주LA총영사관 등 미국지역공관 직원 3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키로 했다. 정부는 허리케인 ‘커트리나’ 주요피해 지역인 뉴올리언주 지역에 약 2500여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어 상당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주 휴스턴총영사관 직원들을 즉시 파견해 현지에서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한인회와 협조로 임시거처를 주선하는 등 피해교민들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미국과의 전통적인 동맹관계와 인류애적 가치를 감안해 미국이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에서 조속히 복구할 수 있는 가능한 지원을 제공키로 하고 미국정부의 구조·구호와 복구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1일(현지시간) 미 정부에 전달했으며 주미 한국대사관측은 미 국무부측과 외교경로를 통해 지원방안에 대한 협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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