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교육인적자원부는 18일 중국, 일본의 교과서 왜곡 등에 대응하기 위해 역사교육을 강화하기로 하고 역사과목 독립, 수능시험 국사 필수과목 지정, 역사 교과서 및 보조교재 개발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현재 수능시험에서 국사는 윤리, 한국지리, 한국 근현대사, 세계사 등과 함께 11개 사회탐구 선택 과목 중 하나로 치러지고 있다.교육부는 수능 국사 필수과목 지정을 사회탐구 다른 영역과 형평성 등을 고려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신중히 검토할 방침이다.교육부는 또 대학들이 입학전형자료로 수능시험을 활용할 때 국사과목을 적극 반영하도록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부는 아울러 중·고교 사회 과목에 포함돼 있는 세계사와 국사를 분리해 별도의 역사 과목으로 독립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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