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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26일 토종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식물인 돼지풀 제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자연보호 포천시 협의회 (회장 김남수) 주관으로 각 읍면동 회원 8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읍면동별로 예초기 30여대를 동원 오전 8시부터 13시까지 4시간에 걸쳐 어룡2통 마을회관 옆 하천에서부터 포천천까지 이어서 선단동까지의 포천천 제방의 돼지풀을 중점 제거 했다.
김남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자연호보협의회 회원들의 참여에 감사드리며 우리 회원들의 노력으로 깨끗한 청정 포천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 회원들의 역할이다” 라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서장원 시장은 “행사에 참여주신 자연호보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외래식물인 돼지풀 제거에 노력을 다 하겠다” 라고 말하고 참여 회원들과 함께 돼지풀 제거작업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연보호협의회에서 생태 복원을 위해 준비한 다슬기 80㎏을 구읍천과, 포천천 등에 방류하여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 복원에 일조하였다.
시청 관계자는 “돼지풀은 한해살이로 번식이 잘되고 생명력이 강한 풀로 이것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6~7월 성장기에 줄기 지상부를 제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는 7월말까지 각 읍면동별로 관할 군부대와 협조 대대적인 돼지풀 제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