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을 가까이서 보니 이웃집 아저씨 같네요.” 고양시 송산동 주민센터가 지난 27일 송산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신3동에 이어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성 고양시장, 박상인 일산서구청장, 이길용 시의원과 송산동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의 송산동 여성합창단의 공연, 시민들의 단순한 생활불편사항부터 주요시정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까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진행되었다.
이날 동방문은 동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시정에 최대한 반영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쳐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주민들의 딱한 얘기에 눈시울도 적시고, 지난번 태풍때 송산5통 마을회관의 TV가 벼락을 맞아 경로당 어르신들이 올림픽을 볼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즉석에서 해결해 주었다.
최 시장은 건의사항을 경청하며 “송산동은 JDS 개발 등이 무산되어 많은 주민들이 실망하시고 있는 줄 안다”며, “시에서는 이에 대해 용역 중에 있으며, 용역 결과에 따라 도시기반시설 등을 차츰 갖추어 나갈 계획이며,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진행을 맡은 김한원 송산산악회장도 “지난 2년간 고양시 발전을 위해 땀 흘려 일하신 시장님께 격려의 박수를 드리고, 앞으로 더 힘차게 시정을 이끄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일산서구 송산동주민센터 (담당자 박영삼 ☎8075-7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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