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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은행 송금 브로커 단속 강화…주민 불신 확산
  • 윤만형
  • 등록 2025-12-02 10: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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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산시 사례로 본 은행 이용 기피와 비공식 거래 증가 현상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 북한 양강도 혜산시에서 제3자를 내세워 은행 송금을 한 브로커들이 보위부에 체포됐다.


  • 11월 한 달간 혜산시에서만 2명의 송금 브로커가 은행 거래 내역을 통해 추적됐다.


  • 지난달 14일 혜산시 한 브로커는 내륙 탈북민 가족에게 송금한 혐의로 구금됐다.


  • 16일에도 제3자를 이용한 은행 송금 브로커가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 보위부는 은행 거래 내역과 인적 정보를 토대로 송금 목적과 자금 출처를 철저히 조사한다.


  • 주민들 사이에서 은행 이용 기피 현상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 주민들은 은행 이용이 결국 보위부 감시와 국가 자금 통제 수단이라고 인식한다.


  • 제한적 한도와 출처 확인 면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불신은 해소되지 않았다.


  • 이러한 불신은 비공식 개인 간 거래 확산이라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


  • 소식통은 단속이 계속될수록 주민 불신과 비공식 거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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