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지난 9월 말부터 제주 해안에서 잇따라 마약이 발견되는 상황에 군경 등이 해안가 집중 수색에 나섰다.
참가 인원만 800명.
수색 구역은 제주시 한경면부터 구좌읍까지 북부 해안선 약 80km 구간.
마약탐지견과 수중 수색을 위한 드론도 동원됐다.
수색 첫날부터 제주의 부속 섬 우도와, 제주시 구좌읍에서 중국산 우롱차 포장지에 싸인 마약 의심 물질 1kg이 각각 발견됐다.
이로써 지난 9월 말 서귀포시 성산읍 해변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마약 의심 물질은 10건에 이른다.
군과 경찰은 앞으로 일주일 동안 제주 해안가를 중심으로 마약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