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설공단이 19일부터 23일까지 6개국 여자핸드볼팀이 참가하는 제2회 부산국제친선 여자클럽핸드볼대회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부산지역 유일의 여자핸드볼팀을 운영 중인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의 세계화 홍보와 부산시민의 핸드볼에 대한 관심 제고, 국가 간 실업팀 운영에 따른 정보교류 및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
부산 홍보와 부산 시민의 핸드볼에 대한 관심 제고, 국가 간 실업팀 운영에 따른 정보 교류 및 선수들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이 대회는 지난해 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1회 대회가 열렸다.
부산시설공단 강재원 감독은 "이번 대회는 핸드볼 국제교류를 통해 한국 핸드볼 위상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모든 경기가 인터넷으로 중계돼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가 지속해서 발전해 선수들 기량 향상은 물론 부산 시민의 핸드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부산을 핸드볼의 메카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은 스위스, 일본, 중국 등 4개국 클럽팀이 참가한 2016년 첫 대회에서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7년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강팀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부산시설공단에는 류은희(RB), 심해인(LB), 박준희(RW) 등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해 권근혜(CB)와 남영신(PV), 이은비(CB), 김은경(LB) 등이 활약하고 있다.